고양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도도함, 시크함, 우아함 등등 많은 수식어가 붙는 동물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모습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먼저 떠올라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제가 좋아하는 반려동물인 페르시안 고양이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페르시안 고양이는 페르시아(지금의 이란)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 붙여진 품종입니다. 장모종 중에서도 털이 긴 편이며, 얼굴과 목 주위에 풍성한 갈기를 가지고 있고 눈 주변 역시 아이라인을 그린 듯 검은 띠가 둘러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격은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라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리며 주인에게 애교가 많고 충성심이 강한 개냥이 스타일이랍니다.
페르시안 고양이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체형이고 다리가 짧은 편이에요. 머리는 큰 편이지만 코는 짧고 넓으며 주둥이가 짧습니다. 귀는 크고 밑동이 넓으며 서로 붙어있고 끝 부분이 둥근 모양새랍니다. 꼬리는 길고 풍성하며 끝부분이 두껍고 장식털이 달려있어요. 발은 작고 타원형이며 발가락 사이에 육구가 나있습니다. 모색은 다양하지만 주로 흰색 또는 크림색 계열의 색이 대부분입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킬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너무 오랜 기간 목욕을 시키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한 달에1~2회 정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어 죽은 털을 제거해 주면 피부병 예방 및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경우 활동량이 적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으니 체중관리에 신경 써주셔야 돼요..
페르시안 고양이는 대표적인 유전병으로는 PKD라는 병이 있습니다. 이 병은 신장 질환으로써 어린 나이에 발병하면 신부전증으로 발전될 위험이 높고 치료방법이 아직 없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심장질환, 고관절 이형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평균 15년 전후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25년 이상 사는 장수묘들이 많다고 하네요. 물론 집사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케어가 뒷받침되어야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페르시안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매력만점 우리 집 냥이도 자랑하시고 댓글로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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